SETI@Home 시작


원래 7월 부터 시작하려고 했는데, 사실은 10일 전에 SETI@Home 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림 1> SETI@Home 의 작업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것

WCG 프로젝트만 수행해오던 노트북에 SETI@Home 을 추가하고 각각 50% 씩 CPU 작업량을 할당했는데, 덕분에 WCG 의 작업량이 절반으로 뚝 떨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의 시작이지만 그와 동시에 기존의 작업의 수행력이 떨어져가는 걸 보고 있자니 참 기분이 묘하군요.

<그림 2> SETI 프로젝트 도입 후 나타난 작업량 그래프
꾸준한 상승 곡선이 좋았는데 말이지요. 한풀 꺾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CPU 를 냉큼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그럴 돈이 있으면 CPU를 먼저 사진 않겠지요 -_-; 살게 얼마나 많은데.. 지금도 제 CPU 는 100%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뭐가 좋냐고요? 기부도 할수 있고.... 가끔 추울 때 노트북을 끌어 안으면 매우 따뜻해서 참 좋습니다..-_-;; 정말요.. -_-;;;

사실 쌓여가는 작업과 Credit 들을 보다보면 뿌듯합니다. ;) 그 맛에도 하는 거지요.
SETI@Home 의 예정 작업시간은 4달정도로 잡고 있습니다만, -_-; 노트북의 평균 CPU 성능이 1.8ghz 정도라서 그냥 하나만 잡고 돌려버릴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WCG에 더 정감이 가는건 어쩔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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