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 Sassaman, 세상을 뜨다

IT/Programming 2011. 7. 6. 20:30

<Len Sassaman>

이틀 전 Twitter에서 Meredith L Patterson 의 오열에 가까운 트윗을 보고 순간 가슴이 서늘해졌습니다.
Len Sassaman 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선택하여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CodeCon 에 관심을 두고 있었던 터라 굉장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에는 Dan Kaminsky 와 함께 BlackHat에서 발표했던 것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업적에 대한 사항은 http://en.wikipedia.org/wiki/Len_Sassaman 을 참고하세요.)

너무너무 안타깝습니다. 그와의 룸메이트 배우자이자 많은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패터슨은
 그녀의 `남편` 이라는 의미보다 더 깊은 (more than my husband)
Len Sassaman 이었다고 글을 남겼습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정말로 가혹한 형벌입니다.
저 트윗처럼, 무엇인가 자신의 가치 조차 모든 것을 가려버리는
마지막에는 스스로도 세상에서 감춰버리게 하는 무서운 것인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정보화 시대가 발달됨에 따라
우울증으로 인한 사건 사고가 점점 많아지는 것도 참으로 역설적입니다.
이토록 훌륭한 인물이 우울증으로 세상을 뜬다는 것은 정말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에 의해 다시 기억될 것입니다.
늦게나마 그의 명복을 다시 빌어봅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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